데스커 모션 데스크 플러스 설치 후기 및 실사용 리뷰

데스커 모션 데스크 플러스 설치 후기 및 실사용 리뷰

책상을 바꾸고 나서 생긴 변화

오래 앉아 일하는 프리랜서나 재택근무자에게 가장 중요한 가구는 단연 책상입니다. 특히 하루 10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분이라면 ‘높이 조절이 되는 전동 책상’을 한 번쯤은 고민해보셨을 겁니다. 저도 그중 하나였고, 결국 데스커 모션 데스크 플러스(DESKER MOTION DESK PLUS) 제품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실제 설치 과정부터 실사용기까지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드리겠습니다.

---

데스커 모션 데스크 플러스 제품 스펙

• 제품명: DESKER MOTION DESK PLUS
• 모델명: D1600M
• 크기: 1600 x 700mm 기준 (선택 가능)
• 기능:
  • 전동식 높이 조절 (좌우 프레임 조작 가능)
  • 메모리 기능 (사용자 키에 따라 높이 기억 가능)
  • 충격 감지 센서 탑재
  • 저소음 구동
• 인증 번호: R-R-FIM-DSDCM1607M
• 제조사: (주)일룸 (데스커 브랜드)

---

설치 및 초기 구성

넓은 상판과 세심한 곡선 디자인

첫 번째 사진을 보면 상판의 디자인이 일반 직사각형이 아닌 앞부분이 살짝 곡선으로 파여 있어, 사용자가 더욱 가까이 다가가 편하게 팔을 올릴 수 있는 인체공학적 구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이핑 시 어깨와 손목에 무리가 덜 가고, 책상과의 거리감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설치 위치와 구조 조정

처음엔 침대 옆 공간에 설치해 보았습니다. (사진 1, 2 참고) 이후 실제 사용하는 모니터와 PC를 연결하기 위해 벽면 TV 아래로 위치를 옮겼습니다. (사진 3)

• 이동 전: 침대 옆, 넓은 공간 확보, 고양이의 관심 집중
• 이동 후: 벽면 TV 아래, 선 정리 효율적, 깔끔한 업무 공간 구성

전동 책상임에도 불구하고 무게중심이 안정적이라 한 사람이 충분히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데스커 안내문에 나와 있듯이 측면에서 밀면 다리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들고 이동해야 합니다.

---

데스크 사용기 및 편의 기능

높이 조절 기능

측면 조작부를 통해 손쉽게 책상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책상 하단에 위치한 조그만 컨트롤러에는 간단한 버튼 방식으로 '올리기, 내리기' 기능뿐만 아니라 최대 4개까지 높이값을 저장해놓을 수 있는 메모리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 앉은 자세 기준: 약 72cm
• 서서 일하기 기준: 약 110~120cm까지 조절 가능
• 변환 속도: 매우 부드럽고 조용한 편

하단 활용도

사진 3에서 볼 수 있듯이 책상 하단 공간은 롤링 트롤리를 활용하여 사무용품을 정리하고, 오른쪽에는 삼성 미니 데스크탑을 데스커 전용 브래킷으로 고정하였습니다. 책상 다리를 깔끔하게 활용하면서도 공간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활용 아이템:
  • 3단 롤링 트롤리
  • 데스크탑 브래킷 고정
  • 플러그 멀티탭 배치

---

고양이도 만족하는 공간?

두 번째 사진을 보면 고양이가 책상 주변을 관찰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새 가구에 대한 호기심도 한몫했겠지만, 책상 하단의 트롤리나 프레임은 고양이 입장에서 훌륭한 놀이 공간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또한 책상 밑 공간이 확 트여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공간 분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

사용자 주의사항 및 체크 포인트

• 제품 사용 시, 주변 장애물과의 간섭을 주의해야 합니다. 높이 조절 시 충돌 감지 센서가 작동하긴 하지만, 완벽하지 않으므로 주변 확인은 필수입니다.
• 전원 케이블은 바닥을 지나는 구조이므로 케이블 정리 도구를 함께 활용하면 안전하고 깔끔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 장시간 사용 시 상판에 방열패드를 두거나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

총평

• 장점:
  • 전동 높이조절 기능 탑재로 업무 자세 유연성 확보
  • 심플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상판 마감
  • 다양한 활용 가능 (홈오피스, 공부방, 다목적 작업용)
  • 반려동물과도 공존 가능한 구조
• 단점:
  • 케이블 정리는 별도 액세서리가 필요함
  • 상판이 무거워 이동은 반드시 2인이 하는 것이 안전

---

결론: 공간의 격이 올라가는 전동 책상

데스커 모션 데스크 플러스는 단순히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이 아닙니다. 공간의 쓰임새를 바꾸고, 업무의 효율을 높이며, 건강한 일상 루틴을 만들어주는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설치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 다시 예전 책상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 만큼 만족도가 높습니다.

---